강진군-전남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0: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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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 발전 위한 상호 협력 강화키로
▲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지난 24일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스텝] 강진군과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4일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과 함께 지난 3년간의 성과 공유 및 강진 교육 발전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전라남도교육청이 1:1 대응투자와 4년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 및 마을 교육을 지원,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협력사업이다.

강진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지속되며, 양 기관이 매년 6억원(강진군 3억원, 교육청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 발전과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군은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자치협력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지역,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속에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여 아이들이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군비 28억원, 강진군민장학재단 7억원 등 총 35억 원의 예산으로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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