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구제역‧AI 방역 150일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0:25:37
  • -
  • +
  • 인쇄
전국 확산에도 ‘청정 서천’ 사수에 총력
▲ 구제역‧AI 방역 150일 총력 대응

[뉴스스텝] 서천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소·돼지 구제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축산업 보호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50일간의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에서 고병원성 AI 46건, 구제역 16건이 발생했으나, 서천군은 선제적 방역 조치와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단 한 건의 발생도 없었다.

군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농장 방역 강화 등 예방 중심의 조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서천축협 공동방제단은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장에 대한 매일 소독과 방역약품 지원을 통해 농가 자율방역 체계를 견고히 운영하고 있다.

고병원성 AI의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군은 전국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 방역 조치를 연장하고 잔존 바이러스에 의한 추가 전염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소 구제역이 발생하자 관내 모든 우제류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4월에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접종과 해충 구제약품 배부도 완료했다.

장순종 소장은 “청정지역 유지는 축산단체와 농가의 협조 덕분”이라며 “종식 때까지 방역수칙과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특히 집중검진대상자에 해당되는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의 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17명의 전문 인력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주를 향한 전북 학생들의 도전, 나사 글로벌 캠프 출발

[뉴스스텝] 우주를 향한 전북 학생들의 힘찬 도전이 시작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4명이 ‘2025 나사(NASA) 글로벌 캠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프는 과학적 사고력 배양과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선진 과학기술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

“함께 날아오르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 2025년 나래핀 축제 성료

[뉴스스텝]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24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2025년 나래핀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축제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행사장에는 △타로·사주 △공예·만들기 △먹거리 등 체험부스와 △문해교육 △네일아트·목공 △민화·바리스타 등 장애인 평생학습존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수어통역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