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삶의 쉼터 개관 16주년 기념, 거창읍 공유냉장고에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0:20:21
  • -
  • +
  • 인쇄
노인·여성·장애인 복지관 이용자분들의 동참으로 나눔 실천
▲ 거창군 삶의 쉼터 개관 16주년 기념, 거창읍 공유냉장고에 나눔

[뉴스스텝] 거창군 거창읍은 24일 거창군 삶의 쉼터에서 개관 16주년을 맞이해 삶의 쉼터 이용 대상자들과 함께 모은 쌀, 라면, 휴지 등을 비롯한 19종의 식료품과 생필품 150여 개를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오랫동안 삶의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여성·장애인 등 대상자들이 ‘우리 함께 나눔 해’라는 제목으로 식료품 등 자신이 가진 것을 자유롭게 기부하고 기념품(우산)을 받는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들은 거창읍 공유냉장고를 찾으시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거창군 삶의 쉼터 관장 선용스님은 “개관 16주년의 기쁨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거창군 삶의 쉼터 개관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삶의 쉼터를 이용하며 나눔에 동참하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삶의 쉼터와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살기 좋은 거창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삶의 쉼터는 거창군에서 설립하고 2008년 6월 26일 개관하여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수탁하여 노인·여성·장애인 통합형 복지관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안군 청년농업인들이 키운 결실, 학교4-H 우수회원에 장학금 지원

[뉴스스텝] 진안군 4-H연합회는 5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소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학교4-H 우수회원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1년간 4-H 과제활동과 농촌문화탐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장학금은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학교4-H에 환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활동

강화군가족센터, 지역 협력 네트워크 통해 다문화가정 의료 사각지대 해소

[뉴스스텝] 강화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석)가 지난 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의료지원 사례 관리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 사례 관리 과정에서 강화군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의 베트남 가족 구성원이 선천성 다지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즉각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마련에 나선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겨울철 재난·안보 대응 태세 점검

[뉴스스텝] 포항시는 5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태세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지역 통합방위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포항시는 국가전략산업이 집적된 데다 해안·항만 인프라가 밀집한 전략적 거점도시로, 안보 위협뿐 아니라 자연 재난과 각종 재해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