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경 전남도의원,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0:20:36
  • -
  • +
  • 인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통합기구 신설은 필수 과제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 발의한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 촉구 건의안'이 1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남해안권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해양관광과 산업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발의됐다.

최무경 의원은 “남해안권은 동북아시아의 관문이자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여러 부처와 지자체가 각기 다르게 개발함으로써 협력 부족과 중복 사업 등이 추진됨에 따라, 효율성은 떨어지고 발전은 더딘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해안종합개발청이 신설되면 관광, 산업, 해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투자유치 및 인허가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효율적인 행정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부와 국회는 남해안권 발전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고, 남해안종합개발청 신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관광과 지역 경제를 도약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