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물재생센터 개선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7 1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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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재생센터 기술진단, 시설물 개선, 인공지능(AI) 하수처리 자동화 추진
▲ 덕동 하수처리장 처리계통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공공하수도시설물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 덕동물재생센터 기술진단 용역 ▲ 덕동물재생센터 소화조 시설물 개선공사 ▲ 대산물재생센터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덕동물재생센터는 5년마다 기술진단과 매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시설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5개월간 기술진단 용역을 시행한다. 사업비 2억 6천 1백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유입 오염물질의 특성과 시설 진단,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공정 효율화와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마산만 수질개선과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 실시한 소화조 정밀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비 4억 6천 8백만원을 투입하여 덕동물재생센터 소화조 시설물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구조물 균열 보수, 엘리베이터 타워 보수 및 엘리베이터 교체 등 보수·보강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노후 건축물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정비를 통한 적정한 시설물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물재생센터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환경부 스마트 하수처리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7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41억 5천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 중이다.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운영자 경험에 의해 운영하던 것을 ICT계측장비를 설치해 하수처리 공정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하여 인공지능(AI) 하수처리 자동화를 구현한다. 하수처리 공정을 최적화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시설 개선에 적극 나서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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