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돌멩이 브릿지’로 로컬의 가능성을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0:20:28
  • -
  • +
  • 인쇄
전국의 청년과 지속적인 연결 고민···올해 10회 계획
▲ 강진군 ‘돌멩이 브릿지’ 모임 모습.

[뉴스스텝]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에 선정된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의 ‘돌멩이 마을’ 만들기가 2년차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돌멩이 브릿지’는 지역 청년과 주민 누구나, 그리고 청년마을 참가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지역의 내일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4일 강진군 병영면 하멜점방 1층에 열린 돌멩이 브릿지 두 번째 시간에는 서울, 해남, 화순, 등 여러 지역 청년들 20여명이 농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사펀드‘ 박종범 대표의 강연을 들었다.

돌멩이 브릿지 첫 번째 시간에는 춘천에서 로컬 상점과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춘천일기’ 최정혜 대표의 강연을 듣고, 지역의 특별함을 찾아내고 그것을 알리는 작업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도시와 농촌의 연결,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관계맺음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박종범 대표의 강연에 이날 모인 청년들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한편, 다음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총 10회로 구성된 돌멩이 브릿지 프로그램은 매회 다른 강연자를 섭외해 로컬의 미래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 신청 문의는 강진청년협동조합 편들 인스타그램 혹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돌멩이 브릿지’가 지역 청년들과 외부 청년들을 연결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는 지난 19일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창군 소상공인의 현실적 경영 환경을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세 번째 아카데미는 ‘고객의 마음

청주시, 12개 부서 SNS 담당자 협업 실무 회의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SNS 담당자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정책 홍보 SNS 채널을 운영하는 12개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청주시 홍보대사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재원 씨가 초빙돼 SNS 콘텐츠 기획·운영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최재원 씨는 청주시 특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경험을 바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복순)는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회장 김병찬)가 신장1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지0덕님(기초생활수급자)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가전·가구 등을 후원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 김병찬 회장은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냉장고 지원 화장실 타일 및 변기 교체 기본 가구(서랍장 등) 설치 등을 지원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