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타오르는 천안의 불꽃,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밝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0:30:16
  • -
  • +
  • 인쇄
충남 최초 야간채화식부터 미디어성화까지, 119명 주자 참여
▲ 1. 미디어 성화.

[뉴스스텝]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화가 21년 만에 천안에서 타오른다.

천안시는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황봉송주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봉송주자 공개 모집을 통해 스포츠 꿈나무를 비롯해 농업·교육·제조업·자영업 등 11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읍면동을 대표해 31개 구간을 달리게 된다.

성화 채화는 10일 충남 최초로 독립기념관 겨레의탑에서 야간채화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는 유관순 열사의 후손인 유혜경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천안지회장과 임원들로, 성화의 불을 밝히게 된다.

채화식은 미디어파사드 연출로 도민체전 성화 채화의 의미를 드높이고, 천안시립무용단이 주제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화된 성화는 읍면동 봉송을 이어간 뒤 11일 천안시민의 종각에 안치된다.

안치주자로는 천안시의회 시의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 점화식은 12일 대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점화식 주요 주자는 천안을 대표하는 스포츠스타가 선정됐으며, 점화 퍼포먼스와 함께 공개된다.

개회식은 천안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알리는 성화맞이 주제공연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드론라이트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 도민체전 최초로 미디어성화를 점화한다.

오륜문광장 일원에 설치되는 미디어성화는 종합운동장 내 성화와 이원 생중계를 통해 점화된다.

폭 4m, 높이 6m의 미디어성화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6월 12일 오후 6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농식품부 장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오후,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법정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

고용노동부,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일터혁신 노사의 든든한 파트너, 우수 컨설턴트 선정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 혁신의 현장 확산을 위해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일터혁신’이란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말하는데,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