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다양한 독서 행사로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0:20:21
  • -
  • +
  • 인쇄
한국 최초 수상 감동 생활 속 독서문화 조성과 독서 활성화로 이어가
▲ 부산시민도서관

[뉴스스텝]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시민도서관에서 부산 지역 청소년들과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강’작가의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한국 작가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을 기념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시민도서관은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고 전시하는 한편,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소통과 토론의 장을 진행한다.

도서관 2층 어문학실에는 ‘작별하지 않는다’ 등 19종 작품을 전시하고, 2층 어문학 자료실과 로비에는 ‘한강 작가의 방’을 조성해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작품을 읽고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오는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오후 2시 매주 수요일마다 3회에 걸쳐 실감서재 1901에서 ‘한강의 이야기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작품을 안내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10일과 17일 오후 2시엔 ‘소년이 온다’ 작품을 활용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 토론도 진행하는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의 기쁨이 독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는 만큼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이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