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풍작의 시작은 올바른 종자소독으로부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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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소독으로 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종자로 퍼지는 병해충 예방 당부
▲ 논산시청

[뉴스스텝] 논산시는 본격적인 벼 농사철이 시작됨에 철저한 종자소독을 당부했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건전한 볍씨를 선별하고, 파종하기 전에 철저한 소독이 필수적이다.

키다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벼잎선충, 깨씨무늬병은 종자로 전염되는 병해충으로 철저한 종자소독이 중요하다.

특히 벼 키다리병은 종자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으로 키다리병에 걸린 벼는 비정상적으로 웃자라고 새끼치기가 적으며 심하면 줄기에 하얀 포자가 형성되면서 말라 죽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종자소독의 방식으로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이 있다.

온탕소독은 종자량 10배 용량 60℃ 물에 10분간 담근 후 바로 냉수에 담가서 식혀주는 방법이다.

약제침지 소독은 볍씨 발아기를 이용해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는 방법으로 품종에 따라 48시간 이내 발아가 완료되는 종자도 있으므로 수시로 발아 상태를 관찰하고 발아가 완료되면 소독을 중지하고 볍씨를 건져 파종해야 한다.

발아기를 이용하는 종자소독의 경우 종자량 2배 물에 살충제, 살균제를 희석한다.

적용약제를 희석배수에 맞게 사용하며 해마다 같은 약제를 사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2 부터 3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종자 전염성 병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며, “ 특히 벼 보급종 종자중 삼광, 친들, 참드림 종자에 대해서는 전량 소독 종자로 안평, 새일미는 기존대로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게 되기에 소독 방법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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