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만의 정원용품으로 정원사의 가방을 채워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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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의선숲길공원에서 전지가위집, 물병가방, 화병 제작 ‘정원사의 가방’
▲ ‘정원사의 가방’ 프로그램 포스터

[뉴스스텝] 정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서울시가 정원사를 꿈꾸는 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문화 강좌 ‘정원의 쓸모’를 선보인다. 그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인 ‘정원사의 가방’은 2월부터 운영되며 1월 21일부터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등에서 시즌별로 운영될 ‘정원사의 가방’은 정원사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정원사 필수품인 가죽 전지가위집편(2월 8일), 야외 가드닝에 많이 들고 다니는 물병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실용적인 ‘마크라메 물병가방’(2월 15일), 실내 가드닝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랜테리어 아이템 ‘도자기 화병’(2월 22일)을 제작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원 내 활동 시민정원사에게는 동기부여를,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정원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활동 소상공인 등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시즌별 성인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사의 가방' 프로그램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정원도시 서울(서울의 공원) 누리집 새소식에 안내된 별도의 안내 포스터 내 온라인 접수처(QR코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성인에 한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월 21일 오전 10:00부터 1월 31일 오전 10:00까지다. 전지가위집 제작과 마크라메 물병가방제작은 각 15명, 도자기화병제작은 12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정원의 쓸모' 프로그램을 월드컵공원, 경의선숲길, 보라매공원 등에서 시즌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4월에는 직접 정원을 만들어보는 ‘정원사의 정원’, 6월에는 ‘정원 보태니컬 아트’, 9월에는 실내 가드닝을 해보는 ‘정원사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시민정원사와 정원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공원에 직접 방문하여 실제 가드닝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정원에 애정을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드닝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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