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청소년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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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최지은‧장재희 의원 주최, ‘어린이‧청소년 교통 정책토론회’ 개최
▲ 전주시 어린이·청소년 교통안전과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논의

[뉴스스텝] 전주시의회는 29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최지은 의원(덕진,팔복,송천2동)과 장재희 의원(비례대표) 주최로 ‘걷고 타며 함께 가는 전주시, 어린이·청소년 교통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사고 예방과 청소년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통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단국대학교 장재민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겸임교수가 ’워킹스쿨버스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주제로 교통안전지도사 도입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은 ‘청소년 1만원 버스 정기권 도입’을 주제로 타지역 무상교통 사례 및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례와 그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신유정 의원(조촌,여의,혁신동)을 좌장으로, 전주양현초등학교 6학년 김지후 학생과 전일중학교 2학년 박지수 학생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직접 체감한 통학 환경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합리적인 교통요금 정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최지은 의원과 최서연 의원(진북동, 인후1·2동, 금암동),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김의숙 센터장, 덕진초등학교 이정희 운영위원장 등도 교통안전교육 강화, 보행환경 개선, 청소년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의원들은 “제안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전주가 아이들이 안전하게 걷고 타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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