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희망의 새해! 일출 조망 명소 '서대문 안산'서 맞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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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북 치기, 포토존 기념 촬영, 새해 덕담 나누기, 만세삼창 등 진행
▲ 서대문구가 새해 1월 1일 서울의 일출 조망 명소인 관내 안산(鞍山)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4년 1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일출을 기다리는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2025년 1월 1일 일출 조망 명소인 관내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서대문문화원 주관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산 봉수대에서는 일출은 물론 방향에 따라 경복궁, 인왕산, 동대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의 다양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서대문구청 뒤편 안산 ‘만남의 광장’ 입구에는 참여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핫팩이 준비된다.

이곳에서 출발하면 조명 설치로 밝아진 무장애코스와 안전 요원들이 참가자들을 해맞이 장소로 안내한다.

약 20~30분 안산을 오르다 보면 무악정을 거쳐 헬기장에 이른다. ‘무악정’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15자 내외의 가훈이나 새해 소원을 캘리그래피(멋글씨)로 적어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헬기장’에서는 대북 공연이 펼쳐지고 새해 소망을 외친 뒤 북을 쳐 보는 ‘소원성취 대북타고’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새해 덕담을 나누고 포토존에서 대형 복조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헬기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봉수대에서 이날 오전 7시 47분으로 예상되는 일출 시간에 맞춰 ‘희망의 해오름 만세삼창’을 하며 해돋이를 감상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안전 점검, 안전 펜스와 안전 통제선 설치, 인파 밀집에 따른 상하행 동선 분리, 구급차와 의료진 배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구보건소 등과 함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

현재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서울 서대문구 날씨는 최저 기온 영하 4도에 ‘맑음’으로 예보돼 있어 일출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 안산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가족, 이웃과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2025년을 활기차게 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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