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청렴열렸네”, 서울대공원 청렴 나무심기 행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4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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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장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주축 … 리더의 솔선수범 청렴 실천 의지 표명
▲ 청렴나무(배롱나무) 심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대공원은 9월 23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형 청렴시책’의 일환으로 '청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 ‘청렴특별시 서울’ 구현에 부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를 주축으로 진행됐다. 조직의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대공원은 관리사무소 뒤편 ‘소통가든’에 청렴을 의미하는 나무인 배롱나무를 식재하고 청렴 다짐 명패를 나무에 걸며 청렴의 의미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롱나무는 매년 묵은 껍질을 벗고 새롭게 피어나는 특징이 있어 예로부터 청렴과 무욕을 상징하는 나무다.

특히,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상징하는 장소인 ‘소통가든’에 청렴을 상징하는 나무를 심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소통가든’은 행정·기술직 등 다양한 직렬이 함께 하는 서울대공원의 화합과 소통을 염원하며 대공원 전 부서 직원들이 직접 식재에 참여한 정원이다.

배롱나무 외에도 다양한 계절 꽃나무를 식재함으로써 청렴 조직문화 개선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녹색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서울대공원은 이후로도 공원 특성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형 청렴시책’을 펼친다. 10월에는 희망하는 서울대공원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플로깅(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레길, 동물원, 테마가든 등 관람객의 주요 코스외에 주차장 주변 등 평소 소홀하기 쉬운 공원 외곽의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며 쓰레기를 줍고 청렴의지를 다진다는 취지이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청렴 나무 심기 행사를 계기로 모두의 마음에 ‘청렴나무’를 가꾸어 나가자.”며 직원들에게 청렴한 공직생활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서울대공원의 청렴 의지가 전달됐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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