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참여하는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0:25:42
  • -
  • +
  • 인쇄
청년기 대사증후군 관리 중요성 제고,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인지도 향상 기대
▲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 웹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2030세대의 참여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을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은 만20~69세 서울시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5가지 검사(허리둘레‧혈압‧혈당‧중성지방‧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후, 대사증후군을 조기 발견하고 1:1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지원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25개 자치구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누적 178만여 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성인기 대사증후군 유병률(2021년 기준 21.42%)을 낮추기 위해서는 청년기의 예방적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대사증후군사업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30세대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은 서울시와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주관해 진행한다.

공모전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만 39세까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대사증후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 소개 ▴서울시민 대상으로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홍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홍보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적합성, 방향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10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8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1팀) 200만 원, 우수상(2팀) 각 100만 원, 장려상(5팀) 각 50만 원 등 총 65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홍보 영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임도선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지원단장은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홍보영상 공모전에 2030세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당 저감, 비만율 감소등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시민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는 데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