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실 서울시의원, 한강순환관람차 안전문제 지적, 보행자 안전 우선시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10:20:44
  • -
  • +
  • 인쇄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순환관람차 운행 도로
▲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3일 제324회 정례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순환관람차(해치카) 운행에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영실 의원은 “순환관람차의 운행 도로가 보행자 도로와 겹쳐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특히 자전거 도로와의 구간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영상 자료를 통해 여전히 위험한 구간이 존재함을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순환관람차는 교통약자와 시민들이 한강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교통수단이지만,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위험 구간을 개선하지 않으면 사고 발생 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정거장 표지판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대기 가이드라인이 부실하게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시범사업이더라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정거장과 가이드라인은 더욱 명확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이영실 의원은 “순환관람차가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 콘텐츠로 확실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운행과 편리한 이용 환경을 갖춰야 한다”면서 “즉각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순환관람차 운행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임을 강조하며, “한강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가을 행락철 맞아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 집중 점검 실시

[뉴스스텝] 광주시는 오는 19일까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공립 공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요 시설 내 식품 취급 업소와 음식 판매 트럭 등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특히,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

기획재정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현행 기준 유지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조정 여부에 대해 시장의 의견을 종합 청취하고 국회와 긴밀히 논의해 온 결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 등을 고려하여 대주주 범위를 현행과 같이 ‘종목당 보유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이번 조치 외에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

밀양시체육회, 꿈나무 육성지원 장학금 지급

[뉴스스텝] 밀양시체육회는 체육회장실에서 밀양지역 초·중학교를 졸업한 체육 유망주 8명에게 꿈나무 육성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육상, 스쿼시,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학교는 물론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체육회는 지난 7월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