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튤립 만개한 중랑천에서 봄을 느껴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3 1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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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산책로 내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등 총 16만 본 만개… 튤립명소로 자리매김
▲ 성동구,“튤립 만개한 중랑천에서 봄을 느껴보세요”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중랑천 산책로 2km 구간(용비교~중랑천, 청계천 합류부)에 튤립이 만개해 완연한 봄을 알리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가을 성동구가 중랑천변에 식재한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등 총 24종 16만 본의 구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3월 말부터 형형색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특히 용비휴식정원 2,000㎡의 면적에 식재한 5만여 본의 꽃이 드넓게 만개하여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튤립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지속적으로 하천변 꽃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랑천~청계천 합류부 튤립 꽃길을 지난해보다 0.4km 확대 조성하여 중랑천 어디서든 꽃과 함께 걷는 경관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랑천 튤립 꽃길은 5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도 새로운 봄꽃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는 지난 3월 용비교 하부 및 중랑천 송정지구(송정교~가람교) 등에 수레국화, 양귀비, 유채 등 파종을 완료, 5월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달 말에는 중랑천 응봉지구 및 청계천 용답나들목에 웨이브페튜니아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된 걸이화분이 설치될 예정으로, 보다 다채로운 하천변 경관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일상에 봄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계절별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길 조성으로 하천변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어느 계절이든 주민에게 힐링 경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사계절 하천변 꽃길 조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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