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기쁨, 배움의 즐거움… 서울시, 식물애호가 대상 '반려식물 심화교육'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10:20:15
  • -
  • +
  • 인쇄
반려식물의 생리, 병해충 관리 방법 등 반려식물(초화, 난, 관엽 등) 전반적인 이론‧실습 위주 교육 제공
▲ 반려식물 심화교육

[뉴스스텝] 현대인의 반려식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식물 애호가들을 위한 ‘반려식물 심화교육’을 운영한다. 서울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의 기초이론부터 병해충 관리, 다양한 반려식물의 이론과 실습까지 분야별 전문강사가 직접 나서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번 교육은 농업교육 50시간을 이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반려식물 심화교육으로 8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3주간 서울농업기술센터 디지털농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반려식물 심화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식물의 생리(토양‧수분‧광 등), 식물의 병해충, 반려식물(초화류‧난류‧다육‧국화분재‧관엽식물‧가정과수 및 관목 등)의 이론과 실습, 실내 조경 및 플랜테리어 사업 사례 등 반려식물 관련 체계적인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이론 20시간 실습 20시간, 총 40시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교육은 서울시민으로서 원예 관련 농업교육 50시간(온라인교육은 200시간) 이상 이수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예약 후 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26일 17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시민교육팀)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로 최종 30명을 선발하며, 선발 결과는 8월 6일 오후 3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원예 관련 농업교육 50시간 이상 이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이며 일반시민 대상 반려식물 기초교육은 9월 개설 예정으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 급증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충족하는 반려식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민간 원예 분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 수료

[뉴스스텝] 양산시 웅상출장소는 ‘2025년 제11기 First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9개월간 진행된 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3일 영산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1기를 맞은 퍼스트리더 양산인문학과정은 2015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300여 명의 인문학 리더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기수에서는 총 32명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수료할 계획이다.이 과정은

김제시 외국인근로자, 지역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김제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

부여군,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부여군은 지난 7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아동이 행복한 부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아동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을 중심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