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민 행복 높이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3 1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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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불편 해소 및 구민 복리 증진 위한 사업 6월 30일까지 제안받아
▲ 서대문구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정비한 인왕산 산책로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다음 달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집중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구민 복리를 증진하는 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대표적으로 인왕산 오솔길과 돌계단 정비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시행돼 이용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있다.

희망하는 주민은 서대문구 해당 홈페이지(주민참여→주민참여예산→사업제안) 게시판에 제안사업의 내용과 효과 등을 바로 올리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내면 된다.

추정 사업비는 프로그램이나 행사성 사업은 1,500만 원 이내여야 하며, 그 밖의 일반 사업은 한도가 없다.

공익성,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 수혜 범위 등에 관한 구청 사업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지원 사업이 선정되며, 관련 사업비가 구의회 의결 후 2024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구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분들의 사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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