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장난감 무료로 고쳐드려요! 강동구, 장난감 수리센터 시범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0:20:24
  • -
  • +
  • 인쇄
버려지는 장난감 없도록 자원 선순환 이벤트‘장난감 수리센터’3일간 운영
▲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강동구는 고물가 시대에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장난감 수리센터’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가 잘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인데 고장나 고치지도 못하고 집에만 쌓아뒀던 장난감이 새롭게 태어난다. 아이‧맘 강동 자원 선순환 이벤트로 열리는 장난감 수리센터는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덕동에 새롭게 개장한 리앤업사이클플라자(동남로 960)에서 열린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부모들에게는 고가의 장난감을 재사용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민 누구나 1인 3점까지 리앤업사이클플라자로 고장난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고장난 부분을 진단 및 선별 후 현장에서 무상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리가 가능한 장난감으로는 ▲건전지 작동 장난감 ▲전원이 들어오면서 어느 한 부분의 소리 작동이 안 되는 경우 ▲전원은 들어오면서 소리 작동은 되나 불빛 작동이 안 되는 경우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등이며,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은 ▲전자 기판을 못 쓰게 된 경우 ▲부품을 구할 수 없는 경우 ▲초정밀 기능을 가진 장난감 ▲수입품 중 내부 접착이 되어 있는 경우 등이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영유아들이 애착을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새것처럼 변신하면 플라스틱 폐기물은 줄이고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확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내년부터 정기적인 수리센터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