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윤슬중학교, 학생 학부모 대상 '생성형 AI(챗GPT) 활용 학습코칭 연수'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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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가 아닌 조력자로… 부모 역할 전환과 소통 회복 목표
▲ 하남 윤슬중학교, 학생 학부모 대상 '생성형 AI(챗GPT) 활용 학습코칭 연수' 실시

[뉴스스텝] 하남 윤슬중학교는 지난 24일 겨울방학을 맞아 진로상담부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챗GPT) 활용 학습코칭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1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 회당 6시간씩 진행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33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당초 학부모 대상 연수로 기획됐으나 학생 참여 요청이 이어지며 보호자 동반 참여 방식으로 확대 운영됐다.

연수의 핵심 목표는 부모가 자녀 학습 과정에서 통제자가 아닌 안내자이자 조력자로 역할을 전환하도록 돕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학습 계획 수립, 수행평가 준비, 진로 정보 탐색 등 가정과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지시·통제형 질문 대신 열린 질문을 통해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내는 대화법, 학습 동기를 높이는 소통 방식 등을 학부모가 직접 연습하며 부모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첫 수업 이후에는 AI 활용 시 윤리와 출처 표기, AI 도움을 받은 과제의 평가 기준 등에 대한 현실적인 질의가 이어졌으며, 강사는 “AI는 생각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도한 점도 특징이다. 학부모회는 강사 섭외, 홍보, 예산 지원은 물론 중식과 간식 제공까지 맡아 연수 운영을 지원했다. 학부모회 양아름 회장은 “앞으로도 교육의 주체로서 학교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윤슬중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 회복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책임 있는 AI 활용 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학부모회와 연계한 공동 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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