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하맥축제, 사전예약 테이블 28일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0:10:15
  • -
  • +
  • 인쇄
병맥주서 생맥주로 전환, 좌석 1,000석 확대 등 업그레이드
▲ 지난해 열린 강진 하맥축제 모습.

[뉴스스텝] 올여름 강진에서 맥주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강진 하맥축제’가 한층 향상된 콘텐츠와 운영으로 다시 돌아온다.

제3회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강진군은 관람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발생했던 사전예약석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1,000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했다.

보다 여유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긴 맥주 대기줄 해소와 시원한 맥주 제공을 위해 냉장 컨테이너와 생맥주 디스펜서를 대폭 증설했으며, 특히 지난해 병맥주로 제공됐던 ‘하멜촌맥주’는 올해부터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로 전면 교체돼 축제 현장에서 더욱 신선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인 8월 28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체리필터와 공연의 신 이승환이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래퍼 신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다. 유명 DJ들이 함께하는 EDM 파티도 마련돼 무더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관람 방식은 일반석과 사전예약존으로 나뉘며, 일반석은 1만 원에 맥주 무제한 제공이 포함되고, 사전예약존은 공연 무대와 가까운 전용 좌석에서 맥주 무제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존이다.

사전예약존은 총 171개 테이블로 구성되며, 이 중 135개 테이블은 7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6인 기준 10만 원에 예약할 수 있다.

나머지 36개 테이블은 강진 관내 상가에서 10만 원 이상을 소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선착순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강진사랑상품권 2만 원을 추가로 증정하는 지역상권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하맥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전석 매진을 기대하고 하멜촌맥주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등 강진의 대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