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지사각 해소 위해 1552세대 대상 전수조사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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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552세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조사 대상은 2024년부터 올해 4월까지 기초생계급여·의료급여가 중지된 1213세대와 고독사 위험군 339세대다.

시는 이들 세대의 소득과 재산, 부양의무자 유무 등을 재검토해 기초생활보장제도·사회보장급여 재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지원 필요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세대에는 기초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포함한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공자원은 물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드뱅크 등 민간자원도 연계한다.

이와 함께 모든 조사대상 가구에는 시가 자체 제작한 ‘희망나눔 통통꾸러미’를 지원해 소통과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연계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세대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다시 안전한 복지망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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