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김현학 주무관 ‘블록체인 유공’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0:15:10
  • -
  • +
  • 인쇄
참여 기업 ㈜블로코 등도 각 분야 유공 표창 수상 영예
▲ 김현학 주무관 ‘블록체인 유공’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뉴스스텝]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 김현학 주무관이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 주간' 개회식에서 블록체인 유공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현학 주무관은 공공미축미 매입 업무의 효율화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미축미 매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공공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진군이 도입한 해당 플랫폼은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의 디지털화를 통해 행정 편의를 제고했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거래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공공비축미 매입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농민과 행정기관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농민들이 온라인상에서 직접 매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공공 서비스를 보다 투명하고 접근성 높게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 기업인 ㈜블로코와 다온플레이스㈜도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수상의 영광을 함께 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반 기술 개발 및 플랫폼 설계에서 중요한 역할의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다온플레이스㈜는 플랫폼 운영 및 사용자 환경 최적화를 위한 서비스 구현 공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9개국 주한 외교관들이 초청돼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진흥 정책을 소개받고 전시회를 관람했다.

특히 강진군이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공공미축미 매입 플랫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현학 주무관은 “이번 수상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공공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한 강진군의 모든 구성원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및 기타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둔황과 우호도시 협정 체결… 포스트 APEC 국제교류 첫발

[뉴스스텝]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둔황·베이징을 순방 중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18일 둔황시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19일 이같이 밝혔다.경주시 대표단은 1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난징과 란저우를 거쳐 둔황에 도착했으며,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18일 오전 둔황시 도시계획관을 시찰한 뒤 오후에 주젠쥔 둔황시장과 협정서를 교환했다. 협정식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난 14일에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운영대표와 김언식 상주시 청소년해양교육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에 대한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직무에 필요한 교육 협력 해양안전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 정보 및 인적자원 교류 공동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또

보은교육지원청, '2025. 디지털교육 선진지 탐방' 실시

[뉴스스텝] 보은교육지원청은 19일, 남부3군 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2025. 디지털교육 선진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탐방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직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방단은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와 글로벌 수준의 에듀테크 활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