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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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1월까지 흡연 예방 교육 추진
▲ 동해시,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뉴스스텝] 동해시는 오는 11월까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 신청을 받은결과, 유치원·어린이집 20곳과 초·중·고등학교 8곳에서 교육을 희망함에 따라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의 경우 보건소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의 유해성, 공공장소 금연구역 등을 동영상과 스티커북 교구를 활용하여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초·중·고등학교는 청소년 흡연 문제의 심각성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자 마술형 교육 영상과 교구를 제공, 체험 중심의 교육을 학교 선생님과 진행하게 된다.

시는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미래세대의 중심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흡연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를 중심으로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지원도 병행하는 등 힘을 쏟고 있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고, 나아가 가족이나 주변 흡연자의 금연 실천 활동을 돕는 등 적극적인 금연 지지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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