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중국 서주시와 교류 재개…우정의 다리 놓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10:10:12
  • -
  • +
  • 인쇄
▲ 정읍시, 중국 서주시와 교류

[뉴스스텝] 정읍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서주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며 교류 재개의 물꼬를 텄다.

특히 양 도시는 관광과 청소년 교류를 중점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서주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박일 시의회 의장과 이사규 문화행정국장을 포함한 12명의 대표단이 함께 했다.

대표단은 서주시 외사판공실 김운녀 주임과의 면담을 통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재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각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알리기 위해 관광객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양 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또한 청소년 간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국제적 시야를 가진 인물로 성장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서주시 공정대학교를 방문해 장농 총장과 함께 지역 내 대학과 교육 및 과학 분야의 협력을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일 의장은 시와 시의회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간 다양한 교류의 기회가 더욱 넓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사규 문화행정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 단절됐던 교류가 다시 시작될 수 있었다”며 “양 도시가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도시 간의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 교육'... 전세사기 예방 실무 등 청년층 큰 호응

[뉴스스텝]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전월세 계약 절차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년 10월 2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3일, 11월 1일에 이어 오는 12월 9일까지 총 4회차 교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월 1일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진행된 3회차에서는 사전 신청자가

충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관리자 연수 실시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충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교감 462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 발견, 개입, 지역사회 연계 등으로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체계이다.이날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인천관광공사, '트래블쇼 2025' 인천관광기업관‘인천상회’ 성료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관광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인천상회’브랜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쇼는 서울전람과 메가쇼가 공동 주최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약 200개사, 30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에 인천 관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