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4-H 연합회, 직접 생산한 지역 특산품 꾸러미 후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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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감말랭이 등 하동 특산물로 특별하고 따뜻한 명절 선사
▲ 하동군 4-H 연합회, 직접 생산한 지역 특산품 꾸러미 후원

[뉴스스텝] 하동군의 청년 농업인 단체 ‘하동군 4-H 연합회(회장 안현규, 이하 4-H 연합회)’가 설 명절을 맞아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 특별한 후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4-H 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생산·제조한 지역 생산품들을 모은 꾸러미 90세트를 마련했다.

구성품은 요거트(해뜰목장 안현규), 매실청(봄마중 이나윤), 감말랭이(영농조합법인 농담 김기명), 강정(이야기를파는점빵 공가영), 누룽지(인더하동 이경연), 인삼티파클링(요리곳간 이종석)이다.

모두 하동에서 난 식재료를 활용하여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맛도 빼어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명절 선물이 됐다.

한편, 4-H 연합회는 지난 설에도 복지관에 생산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이 주축이 된 4-H 연합회는 농업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4-H 연합회 관계자는 “저희가 정성껏 생산한 지역 생산품이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하동군 4-H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하동군 4-H 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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