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여름철 재해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및 지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0:05:32
  • -
  • +
  • 인쇄
폭염 대비 시설 및 관리 상태 점검하고 행동 요령 전파해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은 예년보다 잦은 폭염특보 발효와 폭염의 장기화 가능성이 예견됨에 따라 관내 주요 축산 시설과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찰·홍보 활동에 나선다.

올해 9월까지 폭염에 취약한 주요 축종(젖소, 돼지, 가금류)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에서 점검하고, 한우농가는 축사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비 시설물의 관리 상태와 가동 여부 및 소방시설 구비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적절한 온·습도 관리로 가축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사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전파할 계획이다.

군은 지속되는 이상기후와 그에 따른 재산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자 축사 내부 온도조절 관련 장비 지원사업 5개에 9천여만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하동형 축산농가 냉각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영규 농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축사 온·습도 조절, 주기적 환기, 비타민 및 전해질 공급 등을 통해 가축 스트레스 방지에 민감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가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만큼 전기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소화기의 사용기한과 정상 압력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성남시 야외 공공예식장 2곳 운영 "합리적 비용으로 이색 결혼"

[뉴스스텝] 성남시는 결혼문화의 다양성에 부응하고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예식장 예약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2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성남시 혼인건수는 4,551건으로 2022년대비 17.7%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예식장 대관료와 식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비용이 가파르게 오르며 부담이 되고 있다.이에 성남시에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아빠가 참여해 바뀐 육아 풍경, 제1기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특별한 여정 마무리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녀와 친밀감을 높이고 아빠들의 육아 역량을 강화하여 공동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관악으뜸육아아빠단’ 활동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가족친화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됐다.관악구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출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4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