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정읍시, 악취 저감 시설 지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0:15:05
  • -
  • +
  • 인쇄
▲ 정읍시, 악취 저감 시설 지원

[뉴스스텝] 정읍시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8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악취 저감시설 지원과 환경 개선 사업에 나섰다.

축산업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꾀하는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인 인증 기관의 실증을 거쳐 검증된 시설을 중심으로 양돈농가에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바이오필터, 미생물배양기, OH라디칼, 악취저감시스템 등으로 축산 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포함된다.

또한, 축산악취 개선사업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가축분뇨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정화방류시설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축사 내·외부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시는 축사 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냄새저감제를 활용한 집중 관리에 나서며, 중점 관리 농가 20호에 냄새저감제 구입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냄새저감 관련 컨설팅도 실시해 농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다.

이학수 시장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악취 저감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분뇨 처리와 악취 민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