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중국 광저우국제건강산업엑스포에서 383만2000달러 수출계약 성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0: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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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공동 홍보관 운영 및 공동 판로 지원 업무협약 등 추진
▲ 금산군 중국 광저우국제건강산업엑스포 참가 기념사진

[뉴스스텝]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인삼 제조업체가 중국 광저우국제건강산업엑스포에서 383만2000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최대 건강 산업 전문 전시회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수출입박람회단지에서 개최됐다.

지역 내 참여 업체는 금산몰, 금산인삼협동조합, 금산흑삼, 천년홍삼, 파마코푸드 등 5개다.

전시장 내 금산인삼관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은 주로 원물 형태 제품인 정과, 절편, 홍삼미, 홍삼칩 등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총 17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57건이 진행됐다.

또한, 38만 달러 규모 현장 계약도 진행됐다.

진흥원은 전시장에서 금산인삼을 알리는 공동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전시를 앞두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한 바이어 발굴에 나서고 중국 광저우 내 식품협회 및 온라인 유통업체 등 현지 5개 기업 대표와의 사전 미팅도 진행했다.

또한,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광동수출입상공회의소의 업무협약이 지난 13일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한중 건강기능식품 시장 정보 공유 체계 구축, 공동 판로 지원 및 개척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 내 무역 관련 회원 기업을 보유한 광둥수출입상공회의소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전시회 개최 및 지원, 국가별 경제협력, 법률·세무 컨설팅, 정책 해설 세미나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저우 무역관에서 참가업체들에 중국 수출 기준, 홍삼 제품 FTA 활용, 식품 수출 조건 및 절차 등을 안내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전시장을 직접 찾아와 제품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와 맞물려 진행하는 금산인삼 수출 상담에도 금산인삼에 대한 호응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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