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겨울철 부주의 화재 예방…작은 관심에서부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0:15:25
  • -
  • +
  • 인쇄
하동소방서, 겨울철 화재 ‘부주의’가 절반 이상…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 겨울철 부주의 화재 예방…작은 관심에서부터

[뉴스스텝] 하동소방서는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6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고, 특히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화재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높아진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동군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116건(65.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 외 전기적요인 22건(12.5%), 기계적요인 11건(6.25%), 원인 미상 9건(5.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위해 △난방·전열기기 사용 시 가연물 근접방치 등 취급주의 및 기기 사용상 유의사항 숙지하기 △흡연 후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및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등을 주문했다.

또한 △쓰레기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음식물 조리 등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화목보일러 사용 시 불씨 비산 방지 조치 및 주기적 연통 청소하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유진 서장은 “작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소중한 생명·재산을 앗아갈 수 있다”며 “일상 속에서 작은 관심과 실천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ESG 경영을 선도하는 수원도시공사, 2025년 추석 연휴 기간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도시공사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수원시연화장은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한다. 다만 제례 공간은 폐쇄 되며,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는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 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

목포-보성선 개통으로 영암에 첫 열차역 생겼다

[뉴스스텝] 영암군에 사상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겨 목포와 보성을 오가는 영암군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된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학산면 ‘영암역’이, 27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목포-보성선은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목포 임성리역까지 82.5㎞를 잇는 노선으로, 하루 열차는 평일 4회, 주말 5회 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영암역 신설로 그

수원시 팔달구, 지역경제 활력 더하는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9월 26일, 지동시장·미나리광시장·못골시장 등 지동교 일원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팔달구청장, 경제교통과장 등 공직자와 전통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3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