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이 신뢰다 ... 미용·이용업소 전수조사로 안심 서비스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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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924곳 대상 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 우수 녹색등급 업소에 인센티브 제공
▲ 울산 남구청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지역 내 이용업과 미용업소 1,924곳을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중위생 수준의 실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대상 업소는 이용업 142곳과 미용업 1,782곳 등이다.

평가 항목은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일반현황과 법정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분야 23~25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반은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편성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점수에 따라 ▲ 녹색등급(최우수, 90점 이상) ▲ 황색등급(우수, 80점 이상 90점 미만) ▲ 백색등급(일반, 80점 미만)으로 위생 등급이 매겨진다.

다만, 법적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는 최우수(녹색) 등급에서 제외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업소에 개별 통지되고,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녹색등급을 획득한 업소에는 위생용품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위생 수준이 곧 지역의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구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평가가 위생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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