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역 최초로 아동보호구역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0:15:05
  • -
  • +
  • 인쇄
범죄로부터 아동이 안전한 도시 조성 위해 노력
▲ 설치내용(안)

[뉴스스텝] 대구 서구는 지역 최초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정된 구역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도로교통법상 어린이보호구역과는 목적을 달리한다.

서구는 서부경찰서와 협의하여 112신고 현황, 범죄발생 현황, 범죄 위험도 등을 조사하여, 아동수와 민원 발생이 많은 도시공원을 거점으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했다.

지정된 공원에는 아동보호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2025년까지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서부경찰서에서는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하여 범죄예방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된 7개소는 내당공원, 감삼못공원, 꼼지락공원, 들마을공원, 날뫼공원, 비산공원, 원대동제일공원으로 반경 400m 이내의 관내 도시공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포함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