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드림스타트, 청소년 자해 예방교육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0:15:08
  • -
  • +
  • 인쇄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나일락(樂)’
▲ 부여군 드림스타트, 나일락

[뉴스스텝] 부여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자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국립공주병원에서 개발한 변증법적 행동치료 기술을 적용한 나일락(樂) 자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삶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기인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불안장애와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비자살적 자해 행동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나를 매일매일 알아가는 즐거움’이란 뜻을 담은 나일락(樂) 자해 예방교육을 제공하여, 아동들이 감정 및 정서 조절 훈련(학습)을 통해 자해 충동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회기로 구성된 나일락(樂) 프로그램에서는 마음챙김 기술, 고통감내 기술, 감정조절 기술 등과 함께 국립공주병원에서 직접 개발한 워크지를 활용하여 아동들의 눈높이를 맞춘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의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스트레스 및 위기 상황에서 자해 충동을 조절하여 자해를 예방하고, 자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한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매일매일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터득함으로써 내 삶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안군 ‘따뜻한 동행으로 마음을 잇다’

[뉴스스텝]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내 문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내 고장 명소 체험활동인 ‘배낭 메고! 자유여행!’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2세 영유아부터 82세 어르신까지, 다문화 가족 및 홀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수능 이후에도 안전하게” 청주교육지원청, 교외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청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비행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지역에서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이번 교외생활지도는 수능 전날인 12일 금천광장 일대를 시작으로,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흥덕경찰서 SPO와 협력하여 개신동 학원가 및 상가, 공원 주변과 청소년광장 및 성안길 일대를 돌며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또한, 수능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이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음성군과 극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군의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 상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음성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