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로 고독사 발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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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월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로 고독사 발견

[뉴스스텝] 파주시 월롱면은 매주 화요일을 ‘찾아가는 돌봄의 날’로 정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돌봄의 날’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또는 장애가 있어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을 발굴하여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덕자 위원장은 지난 11일 물품을 전하기 위해 대상자의 집을 찾았으며, 인기척이 없자 문 앞에 음식을 두고 갔다. 다음날이 되어서도 음식이 놓여있자 집 주인이 문을 열어 확인했고, 고독사로 숨진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윤덕자 위원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사회현상을 직시하고 늘어나는 고독사 문제를 지역의 문제로 인식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월롱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나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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