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봄나들이 진드기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0:15:50
  • -
  • +
  • 인쇄
공산성, 갑사 등 해충기피제 분사기 본격 가동
▲ 공주시, 봄나들이 진드기 주의 당부

[뉴스스텝] 공주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과 공주시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에게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매년 진드기·모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의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금강신관공원, 호태산 등 산책로와 공산성, 갑사, 마곡사 등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 15개소를 대상으로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기피제를 보충하는 등 사전 점검을 마친 뒤 지난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정상 가동을 시작해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해충기피제 분사기 1회 사용 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예방효과는 3시간 동안 지속된다.

한편, 보건소 중점 시책으로 2021년 해충기피제 분사기 확대 설치한 이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9%에 육박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환자가 공주시에서는 최근 2년 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박경운 감염병관리과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해충기피제 사용을 습관화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거나 물린 흔적을 발견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