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0:15:16
  • -
  • +
  • 인쇄
▲ 구리시청

[뉴스스텝] 구리시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8억원)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사업(4억원)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4억원) 등 총 3건으로, 이로써 다양한 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최근 증가하는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중 총사업비 42억원이 투입되는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2025년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도 최종 선정되어 도비 12억 6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까지 포함하면 20억 6천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시의 재정 부담을 덜게 됨과 동시에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토평교 하부 LED 재해홍보전광판 설치 사업’은 여름철 상습 침수 재난 구역인 왕숙천 토평교 하부에 재해홍보전광판 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경기도 주관의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도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이로써 토평교 하부가 왕숙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야간경관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재해·재난예방 홍보를 위한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사업’은 과거에 보행자 사고가 많았던 경춘로 206-1 일대(구리전통시장 부근)와 수택동 862번지 일대 2개소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스마트 교통사고 경보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기상, 안전 등 생활 맞춤형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시 재정이 좋지 않아 외부재원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안정적인 시 재정 운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 복리를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갈매지하차도 차단시설 설치(4억원) ▲수택3동 다목적 CCTV 신규 설치(1억원) 등 총 2건에 5억원을 확보하여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