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인성교육원,‘리더 키움 역사문화탐방’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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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유적지 탐방을 통해 리더십과 바른 역사 의식 심어줘
▲ 탐방 모습.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은 지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동북부 및 백두산 일대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임원과 희망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리더 키움 역사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부산시교육청의 학생 지도자 양성 과정으로 역사 유적지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리더로서 폭넓은 세계관과 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탐방단은 학교장 추천으로 모집한 학생 중 서류심사(1차), 면접심사(2차)를 통해 선발했다. 학생들은 국내 사전 교육과 프로젝트 활동을 갖고, 중국으로 출국해 고구려 유적지와 독립운동 관련 지역을 탐방했다. 이들은 미리 계획한 ‘백두산’, ‘15만원 탈취사건’, ‘윤동주와 항일문학’, ‘동북공정’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토론을 진행했다. 학생인성교육원은 9월 중 탐방 과정과 결과 보고서를 책자로 발간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한종환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와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미래 지도자에게 필요한 문제해결력, 소통 및 협업 역량을 함양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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