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하천 개선복구 사업비 516억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10:10:09
  • -
  • +
  • 인쇄
이리천, 성골천, 일리천 등 3곳 개선복구사업 대상지 선정
▲ 횡성군, 하천 개선복구 사업비 516억원 확보

[뉴스스텝] 횡성군은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유실 등 피해를입은 3개 하천(이리천, 성골천, 일리천)이 재해방지를 위한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5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하천은 굴곡이 심하고 통수단면(하천의 횡단면으로, 물의 흐름이 이뤄지는 면적)이 부족하며 하상 경사(강바닥의 기울기)가 급한 급류하천으로 반복적인 재해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시설물 유실 및 파괴로 가옥과 농경지 침수 등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이들 하천에 대한 항구적인 재해방지 대책 마련을 적극 건의해 왔다.

군은 개선복구사업을 통해 하천 3곳에 대하여 약 14km의 제방과 호안을 보강하고, 이외에도 교량 15개소 재가설, 보 및 낙차공 22개소, 배수구조물 45개소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상복구보다는 향후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면적인 개선복구사업으로 실시하여 반복적인 피해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선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된 큰골1천도 9억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신속한 복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상황 속에 이번 개선복구 사업비 확보를 통해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전면적인 하천 개선복구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 이음터,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뉴스스텝] 홍천군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운

청주시, 문화제조창 주변 환경정비 실시

[뉴스스텝] 청주시는 19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에는 시 기획행정실 및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제조창에 모여 집결지를 중심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인근 환경 취약지를 정비해 문화제조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명영 회계과장은

인천시의회,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 제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농어촌·도서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을 발표했다.보고회에는 신영희 대표의원(국·옹진군)을 비롯해 유승분(국·연수구3)·이봉락(국·미추홀구3)·조현영(국·연수구4)·한민수(국·남동5)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