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박물관 이야기 책자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1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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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교육과정 연구개발
▲ 영월 박물관 이야기 책자 발간

[뉴스스텝] 강원도영월교육지원청은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영월군, (사)영월박물관협회 주관 및 협력으로 ‘박물관 고을 영월’이라는 특수성을 교육적 가치로 활용, 학교 진로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초등학교 학년 군으로 구분하여 개발한 2022 진로교육과정 연구개발 '영월 박물관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교육부에서 2019년부터 지향했던 수준(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지역 내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초·중·고등학교 각 수준에 적합하게 개발되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진로 능력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초등학교의 학년 군 또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교육내용 및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20년 영월지역의 교육자원을 집대성하여 발간된 마을교육자원백서에 이은 지역특성화 교육과정 연구개발은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특성이 반영된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교육과정이 실질적으로 학교 내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학교 밖 자원인 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호안다구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 등 14개의 박물관에서 34개의 박물관 프로그램을 연계한 2015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맞춘 진로교육과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내용과 연관된 퀴즈와 사진,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활동지도 첨부되어 있어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자료로도 활용 할 수 있다.

이번 진로교육과정 연구개발을 위해 최남희 옥동초 교사, 염찬미 영월군청 학예사, 이상걸 영월초 교사, 박영란 내성초 교사, 홍지영 녹전초 교사, 최후용 옥동초 교사를 연구위원으로 위촉하여 다수의 박물관 현장답사와 내용검토, 자문협의 등을 거쳐 최종본이 나오게 됐다. 자료의 활용과 영월 지역 홍보를 위해 관내 학교와 유관기관 뿐 아니라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강원도 내 모든 지역교육지원청과 초등학교로 배포할 예정이다.

총괄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최남희 옥동초 교사는 “영월이라는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개발의 핵심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것이 바로 지역사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정민승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로교육과정 연구개발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 지역의 연구위원님들,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격려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정에 적극 활용하여 우리 마을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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