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 협치회의 열린분과원 위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5 10:15:10
  • -
  • +
  • 인쇄
지역문제 해결 위한 협치의제 발굴 및 숙의 통해 내년도 사업 제안·논의
▲ 성동구가 2023년 협의체회의 열린분과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23일 2023년 협치회의 열린분과원 57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협치와 의제발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협치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성동구는 민관협치로 지역사회 현안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협치사업 의제 발굴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 2월부터 2주 간 협치회의 열린분과원을 공개모집했다.

열린분과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보건복지, 마을자치, 도시환경, 교육문화 등 4개 분과에서 분과별 협치의제 발굴 공론장과 숙의 공론장에 참여하여 민관협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2024년 성동구 협치 의제’를 제안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러한 의제발굴 공론장을 통해 지난해 발굴되어 올해 추진되고 있는 성동구 협치사업은 총 11개 사업으로, 구민의 홈페이지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이용자 중심의 신속 예약시스템 통합구축’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형 탄소흡수 녹지구축’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2022년 협치의제로 추진한 ‘커피박 업사이클링’ 사업은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생플라스틱과 재생목재로 새활용하는 사업으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과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 평가하는 전 과정에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치사업의 과정이야말로 참여민주주의의 가장 바람직한 형태“라며 ”열린분과원의 자발적 참여로 성동 협치가 더욱 발전할 것을 기대하며, 성동구에서는 협치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의 미래를 말하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20일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평창군,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먼저,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가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성숙한 리더의 자세와 건강한 일·생

강원도교육청, 도내 교직원 대상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실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1일, 11월 28일 이틀에 걸쳐 각급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영동권 교직원과 영서권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21일(금)에는 강릉 교육연수원 본원, 28일(금)에는 원주 교육과학정보원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전문강사의 ‘공문서 작성법 및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