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자원봉사 참여 및 자립준비청년 창업자와의 만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9 10:15:02
  • -
  • +
  • 인쇄
▲ 김건희 여사,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자원봉사 참여

[뉴스스텝] 김건희 여사는 12.8.일 오후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초청을 받아 MZ세대들과 함께 부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새롭게 선보인 노란색 후드티셔츠를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입고 생필품을 포장한 뒤 어르신들의 댁을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운동”이라며 “이 운동을 MZ세대와 함께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변화에 기대가 크다. 그런 점에서 이번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 고 말했다.

김 여사는 독거노인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쪽방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열악한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MZ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무척 감사하다” 고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 봉사에 앞서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몽실커피’를 방문했다. 이 카페는 아동양육 시설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창업한 곳으로, 이 청년들은 다른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 아산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지원을 강조했음을 언급한 뒤 “아직 많은 것이 서툴기 때문에 서로에게 의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의 지원을 잘 안내해주는 좋은 멘토가 되어 달라” 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창업 청년들로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이 명절 때면 갈 곳이 없어 카페를 많이 찾는다”는 얘기를 듣고, “몽실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외롭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