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층 의료급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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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저소득층 의료급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김제시는 1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급여 사업 기관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평가를 시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이용 실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1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김제시가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장기 입원자 퇴원 후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과 복지재정 효율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개별 수급자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 연계로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것도 주목받았다.

현재 시의 의료급여사업 이용자는 5,378명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상시 3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상담·관리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적정한 자격관리 및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건전한 의료비 사용을 유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급여 진료비가 꼭 필요할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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