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치매 사각지대 해소 나서…읍면지역 어르신 위한 치매 예방 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0:00:15
  • -
  • +
  • 인쇄
▲ 읍면지역 어르신 위한 치매 예방 교실

[뉴스스텝]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성면 원천경로당에서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대상은 60세 이상의 어르신 중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으로 분류된 이들로,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된다.

치매 예방 교실에서는 전문 인력이 투입돼 ▲인지학습 ▲COTRAS-G 활동 ▲원예 및 운동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집중력, 지남력 등의 인지 기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ㆍ사후 검사를 통해 인지선별, 우울도, 기억력 감퇴 등의 변화를 측정하며, 치매 예방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프로그램에는 치매 인식 개선 교육도 포함돼 있어,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수성동 부영1차아파트 경로당과 칠보면 섬진강댐복지관에서도 치매 예방 교실을 주 2회씩 운영 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