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복지에 7,353억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0:00:22
  • -
  • +
  • 인쇄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복지 구현
▲ 김해시청 제2청사

[뉴스스텝] 김해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복지 구현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7,353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485억원 늘어난 금액이며 김해시 올해 전체 예산의 40%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분야별로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 1,253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지원 776억원, 보육·아동·가족·여성 2,615억원, 노인·청소년 2,215억원, 사회복지일반 494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복지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부권을 아우르는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건강한 자립의 삶을 실현하는 자활근로사업 추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한 첫만남이용권 확대, 유아와 맘을 위한 배움과 놀이공간 Station-L 1개소 추가 설치 ▲청소년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우는 청소년수련시설의 거점공간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추진 ▲김해 추모의 공원 만장에 대비한 공설 자연장지 조성,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출산 및 양육환경 조성 분야는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 바우처) 지원, 출산축하금(첫째·둘째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 지원, 둘째아 출산축하상품권(12개월 도래시 50만원) 지원, 부모급여(12개월 미만 아동 월 100만원, 24개월 미만 아동 월 50만원) 지급, 가정양육수당(24~86개월, 월 10만원) 지급, 아이돌봄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돌봄품앗이 확대 운영, 보육품질 향상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김해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 ▲소통친화복지 구현을 위해 김해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가야이음채 운영,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 완화, 자활근로사업단 확대 및 자활기업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지원 및 인권 보호사업,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지원사업 추진 ▲노인 지원을 위한 기초연금 증액(전년대비 1만1000원 증액)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확대(전년대비 20% 증가), 주민참여 고령친화모니터단 운영,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장애인 지원을 위해 장애인 생애주기형 돌봄체계 마련, 장애인 공공 일자리 확대,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을 통한 자립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돌봄 안전망 강화 ▲아동·청소년 분야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도전, 김해형 첫 공공 어린이 실내놀이터 건립, 방과 후 공적 돌봄시설 확대,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다자녀가구 앙육수당 및 건강관리 지원 등 출산장려 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연말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사업 분야 대통령 기관 표창, 보육사업 유공 분야 국무총리 기관 표창,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복지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보육정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하는 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홍태용 시장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 맞춤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사회약자를 보듬는 공존과 포용의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들을 착실하게 완수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