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4년 제1차 성동구협치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7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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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성동구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소통의 장 마련
▲ 성동구가 지난 20일 2024년 제1차 성동구협치회의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20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4기 성동구 협치회의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성동구협치회의'를 개최했다.

성동구 협치회의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의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열린 협치회의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내년도 의제 도출을 위한 공론장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혁신계획은 민관협치 사업으로 칭하며,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의제를 발굴·공론화해 지역사회의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고 여러 행정 부서와 민간 주체가 협업하여 함께 해결해 가는 사업이다.

올해도 성동구협치회의는 4개의 실무 분과위원회(보건복지, 마을자치, 도시환경, 교육문화) 구성을 마치고 성동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치의제를 발굴·공론화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4억 3천 9백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난해 발굴된 6개 부문 11개의 협치의제를 실행한다. 올해 협치의제는 ▲자원봉사 성동 v-카드 운영 ▲성동 온식빵 프로젝트 ▲소월 문화 활성화 ▲찾아가는 소상공인 SNS 교육 ▲웰라이프 성동시니어모델 양성 과정 ▲찾아가는 어르신 프로그램 운영 ▲농아인 쉼터 내 공공수어도서관 운영 ▲골목길 특수 형광물질 도포 추진 ▲성수동 아뜰리에길(카페거리) 환경개선 ▲일회용 테이크아웃컵 사용 줄이기 ▲어린이 야간진료 병원 확보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책사업 과정에서의 협력적 거버넌스는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게 된다"라며 "주민이 공론장을 통해 정책의 제안과 실행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치사업을 통해 민관협력의 행정운영방식을 체질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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