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시민 및 유관기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역량강화 캠페인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09:40:32
  • -
  • +
  • 인쇄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 마련
▲ 정신건강 역량강화 캠페인

[뉴스스텝]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14일과 10월 17일 이틀에 걸쳐 삼척시민과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역량강화 캠페인 “See! U 마인드”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4일 삼척가람영화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질환을 소재로 다룬 영화 ‘오토라는 남자’를 무료 상영했다. 해당 영화는 주인공 ‘오토’가 사랑하는 가족의 상실로 삶의 의미를 잃은 뒤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 이웃의 관심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무료영화 상영 외에도 엽서작성, 딱지치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 10월 17일에는 삼척가람영화관에서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오토라는 남자’를 무료 상영했다. 영화상영에 이어 2부 행사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강릉아나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권중일 과장)가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을 정신건강의학적으로 분석하며 우울증 예방 및 지지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고, 평소 정신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심유화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삼척시민과 기관 종사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영화 ‘오토라는 남자’처럼 주변에 마음이 힘든 누군가를 위해 작은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평군, 위생·식생활 개선 앞장…'함평군형 두건' 첫선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찾은 관광객에게 청결과 신뢰를 주며 건강한 식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함평군은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조리 현장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함평군형 위생 두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함평군형 두건은 사계절 축제의 도시 함평의 이미지에 걸맞게, 각종 행사와 축제장에서 위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조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7곳 추가선정

[뉴스스텝] 서울시는 11월 3일, 2025년 제5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7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36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시흥4동

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쉼터형 공간’으로 변신

[뉴스스텝]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내부환경 개선공사를 11월 25일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더욱 친숙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연북로(연북로 247)·이도2동(도남로 75-8) 재활용도움센터 2곳에 총 4,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내부는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제주를 상징하는 ‘오름’을 형상화한 친환경 벽면을 조성하고,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