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유일! 8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09:35:12
  • -
  • +
  • 인쇄
행안부·권익위 합동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2017년 첫 평가부터 매년 선정, 전국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기록 달성
▲ 성동구청 행복민원실 전경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7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 시도교육청 17개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과 민원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구는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으로 20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구는 기초 지자체에 대한 평가를 처음 시작한 2017년 첫 평가부터 2024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8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전국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성동구의 민원 환경 및 서비스의 우수함을 전국 단위에서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더욱 차원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굳건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한양대 캠퍼스 내 1인가구 행정지원센터 운영,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민원안내 로봇 '성동이', 장애인 등 민원 취약계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벽(배리어 프리)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시스템 구축 등 타 기관과는 다른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의 모든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신속예약시스템‘ 구축, 행정정보공동이용을 연계해 서류 제출 없이 감면 혜택이나 이용 자격 등을 온라인으로 즉시 확인받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개발 등이 창의성과 효과성이 뛰어난 민원행정제도 개선의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약 35년간 주민의 숙원이었던 마장동 먹자골목을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정비해 고충민원 해소 노력을 인정받았다. 휠체어, 유아차 등의 이동 편의를 높인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은 민원 발생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청장과 대화의 날', '구청장 - 학부모 간담회', '구청장 문자민원' 등 민원 행정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노력은 연속해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당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유일의 8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체감을 높이고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