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8개 시군번영회 국도46호선 4차선 확장 한 목소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9:25:16
  • -
  • +
  • 인쇄
▲ 건의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연합회는 29일 오후 2시 양구군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시·군번영회 회장과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회의 후속 조치와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국도46호선(춘천 추곡 ~ 양구 공리) 구간 4차선 확장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발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건의문을 통해 “양구군과 접경지역은 국가안보와 수자원 개발에 따른 각종 규제로 수십 년간 발전에서 소외되어 왔으며, 그 결과 산업·관광 성장 동력이 제약되고 응급·의료 접근성 부족으로 주민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46호선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영동권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임에도 여전히 2차선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말과 성수기에는 병목 현상과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군 작전 차량 통행과 돌발 상황 발생 시 교통 지체가 빈발하며, 응급환자 이송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라는 점도 함께 호소할 계획이다.

정준화 연합회장은 “국도46호선 4차선 확장사업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권과 안전을 지키고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필수 인프라”라며 “반드시 제7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내용을 건의문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앞으로도 도내 각 시·군번영회와 협력해 지역 발전과 도민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대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양군,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운영…주민 ‘가까운 민원’ 실현

[뉴스스텝] 청양군이 ‘국민행복민원실’ 3년 연속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민원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군은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정산농협과 화성농협에 신규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일부 지역은 기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와의 거리로 인해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함안군, 2025년 하반기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자 퇴임식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명예롭게 공직을 마무리하는 퇴직공무원들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은 수십 년간 군민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동료 공직자들이 참석해 재직기념패를 전달하며 석별의 시간

함안군, 군민 생활 안정 위해 2026년 ‘함안사랑상품권’ 발행

[뉴스스텝] 함안군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함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소비 촉진을 넘어 군민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배려해 선구입 제도를 도입하고, 지류·카드·모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상품권을 발행해 전 세대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