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5년 여름방학, 작은도서관 돌봄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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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 상주시 2025년 여름방학, 작은도서관 돌봄교실 운영

[뉴스스텝] 상주시 평생학습원에서는 독서와 아이돌봄 융합을 통한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성동 기찻길 작은도서관에서‘2025년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교실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내실있는 아이돌봄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기획한 사업으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돌봄도서관을 운영한다.

지난 봄방학 돌봄도서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번 여름방학 돌봄 도서관은 7월 21일 ~ 8월 14일까지 4주 동안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참여 어린이는 초등학생 1~4학년 26명이다.

이번 돌봄교실 운영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학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나아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일종의 ‘품앗이’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은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돌봄교실에서는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습관 생성을 위한 자율독서시간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보드게임 ▲요리교실 ▲문화체험 활동(영화 관람) ▲현장체험학습(거꾸로옛이야기숲, 청소년테마파크) ▲체험형 독후활동(AR동화 체험) 등 도서관 특색을 살린 독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매우 안심된다. 특히, 아이가 책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길러지기를 바라며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책과 함께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사업의 핵심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도서관,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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