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남해 로컬 브랜드의 매력, 광양에서 만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9: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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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스퀘어 광양점에서 일주일 간 남해관광 팝업홍보관
▲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관광 홍보관 ‘남해로가게, 오시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뉴스스텝]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LF스퀘어 광양점(영업본부장 강선구)에서 남해관광 홍보관 ‘남해로가게, 오시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이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진행해왔던 팝업스토어와 별도로 남해와 인접한 생활권에서 직접 관광자원과 로컬 브랜드를 선보이는 첫 시도다.

홍보관의 메인 콘셉트는 남해 사투리 “오시다(오세요)”를 활용해 방문객에게 따뜻한 환대와 친근감을 전달하는 데 맞췄다.

현장에는 남해대교를 형상화한 메인 매대와 대형 포토존이 마련된다.

현장을 찾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남해를 떠올리고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남해군 로컬 브랜드 24개 업체, 총 63개 품목이 홍보관에서 전시·판매된다.

관광기념품부터 농수산 가공품, 간식류 등 남해를 대표하는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일부 품목은 행사 기간 동안 특별 할인가로 제공된다.

또한, 남해의 구움과자 디저트 카페 ‘잔잔’, 남해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마파람 사진관’ 등 두 업체는 각각 8월 29일, 8월 31일 현장에 참여해 방문객에게 브랜드의 매력과 서비스를 직접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SNS 해시태그 참여 이벤트와 구매자 대상 룰렛 이벤트 등으로 단순한 쇼핑을 넘어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이번 남해관광 홍보관은 단순한 판매 행사가 아닌 경남 남해의 로컬 브랜드와 관광 자원을 전남 지역 소비자와 연결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행사를 통해 남해를 더 가까이 경험하고, 남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F스퀘어 광양점 강선구 영업본부장은 “남해군의 매력적인 로컬 브랜드를 LF스퀘어 광양점에서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협업 사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호흡하며 지속적이고 가치 있는 협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관광홍보관 ‘남해로가게, 오시다’는 LF스퀘어 광양점 선샤인동 3층 유니클로 옆 실내공간에서 운영되며, 남해군 로컬 브랜드의 홍보·판촉과 관광 유인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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